회사 간의 계약을 갑과 을로 바라보는건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한 외국계 회사의 파견직으로 이직을 하고나서 최근에 겪은 일이다. 매니저급의 한 여자 직원분의 발언에 참 어이가 없었던 적이 있다. 그분은 60년대생 정도로 추측되는 분인데 굉장히 명망있는 외국계 기업의 상당히 높은 직함을 갖고 있는 분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듣기에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했다. 그곳에 내가 일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은 한 협력업체 기사님이 우리 회사로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은 찾아오시는데 그 직원분이 나에게 그 출장기사분에 대해 이런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사람 비협조적이고 아주 자기 멋대로야. 아주 요즘에는 을이 갑질한다니까?!"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이 다 있는 곳 앞에서 그분에게 감정적으로 약간의 질책 및 불평을 털어놓는 광경을 보고 좀 아니다 싶었다. 실제 내가 지켜본 바로는 그 기사분은 나름대로 프로페셔널하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서 한 말이겠지만 나는 그 말 자체가 우습기도하고 어이가 없었다. 왜냐하면 갑을관계란 지금 현실에서는 더 이상 그다지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 말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회사는 각자 자기들이 경쟁사에 비해 저비용 고성과를 낼 수 있는 전문분야가 있고 회사간의 계약도 결국에는 그런 외부 회사에 용역을 맡기는 것이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결국 배고픈 사람이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듯, 회사도 자신들의 영업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비용을 치르고 구매하는 것일 뿐이다.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지만 결국 서로가 필요에 의해 한쪽은 돈을 주고 다른 한쪽은 그 돈에 걸맞는 용역을 제공하는 것일 뿐인데 그것을 마치 주종관계의 관점으로 보는 것은 굉장히 뒤떨어진 발상이라고 본다. 그런 생각은 상대 협력사의 전문성과 가치를 무시하고 단지 자신이 돈을 내는 쪽이라는 이유로 혹은 자기 회사의 규모가 더 크다는 이유만으로 깡패처럼 구는거나 다름없다. 그런 관계 속에서 상대 계약사가 고객사에게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리가 없다. 그냥 대충 업무만 떼우고 가자는 식으로 행동할 것임에 틀림없다.
정말 그 협력사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불평을 하거나 그것도 안되면 그냥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고객사를 물색해보면 되는 것이다. 결국 따지고보면 그런 계약의 돈도 자기가 내는 게 아니고 자신의 회사가 지불하는 것일텐데 마치 자기가 낸 돈인마냥 그런 저급한 방식으로 갑질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질과 사고방식의 수준이 의심될 뿐이다. 그 사람이 해야할 일은 단지 계약서에 명시된대로 서비스가 이행되고 있는지만 관찰하고 그에 못미치면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거나 서비스 개선 요청을 하면 될 일이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기존 업체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경쟁 업체와 새로 계약을 맺으면 되는 것이다.
결국 배고픈 사람이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듯, 회사도 자신들의 영업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비용을 치르고 구매하는 것일 뿐이다.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지만 결국 서로가 필요에 의해 한쪽은 돈을 주고 다른 한쪽은 그 돈에 걸맞는 용역을 제공하는 것일 뿐인데 그것을 마치 주종관계의 관점으로 보는 것은 굉장히 뒤떨어진 발상이라고 본다. 그런 생각은 상대 협력사의 전문성과 가치를 무시하고 단지 자신이 돈을 내는 쪽이라는 이유로 혹은 자기 회사의 규모가 더 크다는 이유만으로 깡패처럼 구는거나 다름없다. 그런 관계 속에서 상대 계약사가 고객사에게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리가 없다. 그냥 대충 업무만 떼우고 가자는 식으로 행동할 것임에 틀림없다.
정말 그 협력사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불평을 하거나 그것도 안되면 그냥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고객사를 물색해보면 되는 것이다. 결국 따지고보면 그런 계약의 돈도 자기가 내는 게 아니고 자신의 회사가 지불하는 것일텐데 마치 자기가 낸 돈인마냥 그런 저급한 방식으로 갑질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질과 사고방식의 수준이 의심될 뿐이다. 그 사람이 해야할 일은 단지 계약서에 명시된대로 서비스가 이행되고 있는지만 관찰하고 그에 못미치면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거나 서비스 개선 요청을 하면 될 일이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기존 업체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경쟁 업체와 새로 계약을 맺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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