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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7.

유튜브 정법 진정스님, 허경영의 정체

세상이 혼란스러워지다보니 유튜브에 스스로를 메시아라고 칭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사이비 종교 같기도 하고 자기들 말마따나 세상을 바른 길로 이끌어줄 스승같기도 하고 아니면 기독교 목사들이 주장하듯 사탄의 계략이라고도 하고 도대체 정체를 알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평소 유튜브를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꽤 흥미롭게 지켜봤던 스스로를 메시아, 스승, 구원자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쭉 보고 느낀점을 정리해보았다.


진정스님

유튜브에 정법 진정스님이라고 하는 스스로 메시아라고 자청하며 정법을 설파하는 도인이 있다. 지금까지도 설법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2019년 1월 현재 8200강을 넘어서고 있다. 개인적으로 영적인 주제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기웃거리며 정보를 얻다가 우연히 이 도인의 영상을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단순 사이비라고 생각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영상을 몇개 보다보니 중독성이 있어서 한동안 많은 영상들을 본 적이 있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영적인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들어볼만 하지만 되도록이면 깊이 빠지지는 말라는 것이다. 가정, 학교, 사회, 종교에서 말해주지 않는 놀라운 통찰력있는 이야기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해주고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이 도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고 매일 저녁마다 차원의 세계로 넘어가서 특별한 교육을 받았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이런 사람들을 채널러라고 한다.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진정스님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는 코멘트를 발견하여 따로 스크랩을 해두었다. 원본 영상은 비공개된 상태여서 코멘트도 볼 수 없지만 스크랩한 게시물로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채널러는 영계 혹은 외계인이나 다른 차원의 존재와 텔레파시 등으로 교신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고 보통 미래에 대해 예언을 하거나 특별한 메시지들을 받아서 세상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영적인 주제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것들에 기겁하며 큰 거부감을 보이지만 영적인 주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뉴에이지 쪽에서는 이런 류의 채널러들이 전세계에 많이 퍼져있다. 무당이나 예언가 같은 사람들도 일종에 채널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 되었던 다시 한번 말하지만 되도록이면 깊이 빠지지 말라. 이 도인이 스스로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듯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취하고 나머지는 무시하면 된다. 왜냐하면 이 도인의 강의 자체가 시청자에게 교묘하게 주문을 걸어 마치 최면을 걸듯 덫에 걸듯 자신의 메시지에 빠지게 만드는 힘이 아주 강하기 때문이다. 강의 내용이 100% 진실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런 영상의 특성상 진실성을 검증하기는 아주 어렵고 실제 어떤 모종의 숨겨진 메시지가 담겨있을지 혹은 일반인들이 캐치하기 어려운 나쁜 의도를 담고 있을지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곧이곧대로 이 도인의 말을 100% 신뢰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다고 본다.

실제 영상을 보다보면 의도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말들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이 도인이 한 예언이나 어떤 주제에 대한 정보가 틀린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에 좀 더 비판적인 자세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참고로 진정스님은 신세계 질서나 세계 단일정부에 대해 존재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교황에 대해서는 얕은 수로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고 예수에 대해서는 이미 2000년이나 된 오래된 종교이며 이미 약발이 다 된 존재이며 예수나 부처를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입은 옷과 부채는 수행 중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허경영

허경영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2시간 되는 강의를 무려 1100회 넘게 올리고 있다. 이미 허경영은 대통령 대선 출마도 했던 유명인이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허경영이 기인이나 또라이, 미친사람 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 허경영의 강의를 들어보면 정말 박학다식하고 그 내용의 깊이나 범위에서 혀를 내두를 정도로 수준이 높다는걸 알 수있다. 또 위에 나온 진정스님처럼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허경영은 미친 천재이거나 혹은 미친척하는 천재라고 생각한다. 진정스님보다 한술 더 떠서 스스로를 메시아이자 신인이라고 칭하고 있고 지금까지의 행적이나 언행을 보자면 너무나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많이해서 액면가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역시나 강의 주제나 수준이 단순히 웃어넘기기에는 심상치 않기 때문에 주의 깊이 지켜봐야할 인물이라고 본다.

원래 한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러시아 제국의 라스푸틴처럼 정체불명의 승려가 등장해 세상을 어지럽히고 했던 사례가 전세계에 오랜 역사에 걸쳐 많이 나타났던 것처럼 허경영 같은 사람이 이 시대에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뭔가 우리가 아주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허경영은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로 쓰이게 될 것이 확실하다고 언급했고 진정스님과 마찬가지로 유대인을 중심으로 한 장막 뒤의 글로벌 엘리트 조직들이 있다고 했다.

또한 허경영 본인도 매일매일 특정 시각에 유체이탈을 해서 어떤 존재(외계인?)로부터 계시같은걸 받는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아주 오래 전부터 그런 것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UFO나 외계문명에 관련된 책이나 정보들을 어려서부터 다양한 경로로 많이 접해왔던 내 지식에 근거해서 보자면 외국에서 UFO에 피랍당했거나 외계인 혹은 영적 존재들과 텔레파시로 소통한다는 사람들이 주장한 내용과 비슷하다. 또 외국에서는 외계인과 오랫동안 접촉하며 인류와 세상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았다는 사례가 간혹 있는데 허경영도 그와 같은 부류로 보인다. 실제 허경영이 살고 있는 하늘궁 상공에 UFO가 자주 출몰한다는 영상과 증언도 많고 허경영 스스로도 그렇게 주장을 하니 아마 그런 케이스인 것 같다.


결론

일반인의 관점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이상하고 거부감이 드는 이런 주제를 다루게 된 이유는 정부와 사회, 미디어, 학교 교육이 개개인에게 심어놓은 사고의 틀을 깨기 위해서는 뭔가 비상식적으로 보이거나 미친소리로 들리는 이야기들에 대해 한번이라도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저런 사람이나 단체의 특징은 학교나 회사, 종교, 정부 등 일반적인 사회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심오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그런 부분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왜 진정스님이라는 정체모를 도인이 수년에 걸쳐 8000회가 넘는 영상을 유튜브에 꾸준히 올리는 것일까? 왜 허경영 같은 사람이 미친사람 행세를 하며 수십년에 걸쳐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것일까? 그것은 분명 그들이 일반 대중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편견을 버리고 한번 저 사람들의 메시지를 들어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던 사고방식을 깨는 전혀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세상이 정해놓은 암묵적인 룰에 순종하면서 양처럼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저런 기인들의 메시지는 결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기분나쁜 주제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저 정부와 사회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들에 안주할수록 삶의 극소수의 파워를 쥐고 있는 사람들의 꼭두각시나 노예로서의 삶을 살게 될 것만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의 의견도 한번쯤 경청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일부 개신교 목사들은 이런 진정 스님과 허경영 같은 사람들을 뉴에이지 범주에 속한 존재들이라고 하며 큰 그림에서는 모두 사탄의 계략 혹은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법 진정스님이나 허경영씨를 가만히 보면 UFO나 외계인과 조우한 외국의 사례들이 종종 있는데 그들이 증언하는 내용과 유사한 점이 아주 많다. 그들도 외계인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하여 그들에게 인류와 세상에 대한 각종 지식을 전달받고 때로는 예언도 하는데 그걸로 책도 내고 미디어에 나와서 유명인사로 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아직까지 내 입장은 중립이기 때문에 진정스님, 허경영, 개신교 목사들의 메시지가 모두 일리가 있다고 보며 좀 더 연구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너무 이들의 메시지에 맹신하거나 빠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경계를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


P.S.

다소 황당한 음모론에 따르면 이 지구에는 이미 인류 사이에 몰래 숨어든 외계 세력들이 있는데 이들은 인류를 기만하며 일부 초고위급 종교 지도자나 정치, 군사적 리더(예를 들어 미국 정보기관이나 고위급 정부 인사)들과 아주 오래 전부터 접촉해오고 있으며 그들의 목적은 지구의 풍부한 자원을 채취해가고 인류와 지구를 일종의 식민지마냥 자신들의 세력권 내에 종속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평범한 대다수 인류들을 자신들의 영향력 안에 넣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인류와 접촉하며 마치 자신들이 신적 존재, 성자, 스승, 천사인 것마냥 꾸미며 거짓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고 한다. 그와 반대로 선한 목적을 가진 외계 세력도 있는데 그들은 지구 밖에서 인류와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아주 오랫동안 관찰하고 있다고 하며 악한 목적을 가진 지구 상의 외계 세력처럼 직접적으로 인류와 거짓된 방식으로 접촉하며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지 않으며 단지 인류의 영적 각성과 깨달음을 주기 위해 마찬가지로 텔레파시와 같은 방법을 통해 지구 곳곳에 있는 인간들과 소통하며 인류에게 깨달음을 주려는 메시지들 전파하고 있다고 한다.

인류의 관점에서 그들이 선한 존재인지 악한 존재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내가 오랫동안 연구(?)한 바에 따르면 선한 외계 존재는 인류가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을 돕고 싶어하며 인류 스스로의 자유의지와 선택을 존중하는 반면 악한 외계 존재는 인류와 지구를 착취의 대상으로 여기며 그들 스스로가 명령계통을 따르는 권력계급으로 된 문명에서 온 존재들여서 권력 속성을 잘 이해하고 고도로 조직화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그들에게는 개인의 자유라는 개념이 매우 생소한 개념이고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들은 인류가 혼란스럽고 제멋대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이 혼란스러운 인류에게 질서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위 글에서 New World Order(신세계질서)나 자유민주주의와 독재공산주의가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지 않는가? 물론 믿거나 말거나 음모론의 영역일 뿐이지만 현재 세상에 일어나는 온갖 혼란스러운 일들을 보자면 단순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에는 메시지가 너무 설득력 있고 현실과 잘 들어맞는다. 이런 외계 문명이나 음모론 관련해서는 할 이야기들이 너무도 많지만 반대로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 거부감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많기에 지금까지는 최대한 자제해왔던게 사실인데 앞으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충격적이거나 이해하기 힘든 사건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하거나 한번 읽어봐도 괜찮을만한 음모론들은 조금씩 소개해볼 예정이다.

댓글 3개:

익명 :

너무 심오하개 보실것없습니다
두사람 전부 먹고살자고 하는짖에 속은것입니다
그렇개 심오하고 지적으로나 학문적 지식이없는
무지에서 떠드는 공허한 소리일뿐

익명 :

위 익명댓글에 공감합니다. 헛소리하는 사이비를 시간 들여 볼 필요가 없죠. 그 시간에 성경구절 하나 더 읽고, 하나님과 소통하는 편이 좋겠어요. ^^

Anonymous :

맞습니다